경제·금융

LG생활건강,베트남 진출

LG생활건강(대표 조명재)은 베트남 국영기업인 보카리멕스사와 합작으로 베트남 생활용품 시장에 진출한다.LG생활건강과 보카리멕스사는 호치민시에 2곳, 하노이시에 1곳 등 3군데에 유통망을 구축, 총 2만여 거래선을 통해 14일부터 샴푸·치약·칫솔 등 생활용품을 본격 판매하게 된다. 이번에 베트남에 선보이는 제품은 차밍 샴푸, 노비드 샴푸, 럭키후레쉬 치약, 덴타큐 치약, 아트만 칫솔 등이다. LG생활건강은 내년초 현지 생산법인을 설립한후 내년 하반기까지 하이퐁시에 연산 3천톤 규모의 샴푸 생산공장을 건설, 현지에서 생산 판매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98년에 7백만달러, 오는 99년에는 1천2백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현재 연간 3천억원에 달하는 베트남 생활용품 시장은 유니레버, P&G, 가오 등 선진국 기업들이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연평균 2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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