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비관적인 경제전망… '희망의 빛' 도 보인다

경상흑자 220억弗 5년來 최대… 물가 3%대 안정

비관적인 경제전망… '희망의 빛' 도 보인다 경상흑자 220억弗 5년來 최대… 물가 3%대 안정 홍준석 기자 비관적인 내년도 경제전망 속에 그나마 몇몇 희망적인 지표가 눈에 띈다. 우선 경상수지 전망치다. 한국은행은 내년도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22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2004년의 282억달러 흑자 이후 최대치다. 올해도 11월, 12월 두달 연속 20억달러 이상의 흑자를 보이며 당초 예상(90억달러)보다 크게 감소한 45억달러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내년도 원유도입단가를 배럴당 평균 55달러로 낮게 잡은데다 수출보다 수입 감소폭이 훨씬 큰 데 따른 반사이익 때문이다. 한은의 한 관계자는 “대폭의 경상수지 흑자는 환율안정에 도움이 되는 등 내년 경제에서 그나마 고무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물가안정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한은은 환율상승, 공공요금 인상 등의 변수를 고려해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4.7%에서 내년 3.0%대로 낮아지고 내후년에는 2.6% 내외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초 한은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금리인하에 따른 불안함을 씻어낼 수 있는 대목이다. 여기에 오는 2010년에는 세계경제 성장세가 완만하게 회복되면서 성장률이 4.0%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 관련기사 ◀◀◀ ▶ 비상시 동원가능 외화자금 3,000억弗육박 ▶ 중국·일본과 통화스와프 총 600억弗로 늘어 ▶ '성장률 마이너스' 최악 상황 올수도 ▶ 비관적인 경제전망… '희망의 빛' 도 보인다 ▶ [사설] 한중일 통화스와프 확대는 윈윈 전략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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