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일 우성인수여부 15일 최종결정날듯

◎제일은,채권금융기관회의 소집한일그룹의 우성건설 인수 여부가 오는 15일 최종 결정된다. 8일 우성건설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에 따르면 57개 채권금융기관은 인수약정 이행 여부를 지난 5일까지 서면으로 밝히라는 채권은행단의 최후 통첩을 한일그룹이 묵살함에 따라 오는 15일 채권기관회의를 열고 향후 일정을 결정하기로 했다.<관련기사 11면> 제일은행은 『한일그룹이 인수약정을 무시한 채 법정관리 지속 및 금융조건 완화를 요구하면서 버티고 있음을 중시, 인수약정 백지화를 포함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채권기관회의를 소집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일측이 회의 이전까지 인수약정 준수의사를 문서로 제시하고 즉각 인수조건의 이행에 나서지 않는 한 한일의 우성인수는 백지화될 전망이다.<이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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