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하반기 유망 분양 단지는 광명역세권·김포신도시

주변보다 싸고 입지도 우수…신계동 대림·반포동 삼성등 신혼부부용 소형도 줄공급


올 하반기부터 단품 슬라이딩제 도입 등 분양가 인상 요인이 기다리고 있어 주변 시세보다 비교적 분양가가 낮으면서 입지가 우수한 공공택지 아파트에 청약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하반기에 대한주택공사ㆍ우남건설ㆍ대우건설 등이 광명역세권지구, 김포한강신도시, 판교ㆍ광교 등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광명역세권지구는 상업과 업무 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경부고속철도 광명역 등이 인접해 있고 오는 2013년까지 강남순환도로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시내로의 접근성도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광명역세권지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주변 시세의 80% 수준에서 분양가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우남건설은 이달 중 김포한강신도시에서 1,202가구를 선보인다. 131~250㎡형의 대형 아파트로만 구성되며 지하 2층, 지상 13~26층 15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분양가는 인근 시세보다 3.3㎡당 200만원 이상 저렴한 1,000만원대에 공급될 예정이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서울 도심까지의 거리가 26㎞가량이어서 신도시 중에서는 매우 가까운 편이다. 신혼부부가 청약할 수 있는 소형 주택도 줄줄이 공급될 계획이다. 우선 대림산업이 8월 중 용산 신계동에서 60㎡ 이하 84가구를 내놓는다. 신혼부부들은 이중 30%인 25가구에 대해 우선 청약할 수 있다. 신계동은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 1호선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강북구 미아동 8구역과 10-1구역에서 60㎡ 이하 100가구가 8~10월에, 서초 반포에서 삼성물산이 소형주택 310가구를 9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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