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현재 진행중인 5대 그룹에 대한 3차 부당내부거래 조사기간을 예정보다 2주간 늘려 오는 7월 3일까지 실시하겠다고 18일 밝혔다.공정위는 지난해 2차례에 걸쳐 부당내부거래 조사를 하면서 재벌들의 계열사 지원이 대부분 간접적, 우회적으로 바뀌었고 이번에 첫 발동한 계좌추적권도 당초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들어 기간을 늘리게 됐다고 밝혔다. 공정위의 현장 조사는 당초 5월 6일부터 6월 19일까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