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신약개발과 CHDM(플라스틱판을 만드는 원료)생산 등 호재성 재료 의 가시화 임박설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SK케미칼 주식의 월간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나타내고 하루거래량도 300만주를 웃돌고 있다.
SK케미칼은 신약개발과 CHDM 생산이 초읽기에 들어갔으며 최근 거래량 증가는 이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회사의 한 관계자는 『신약인 백금착제항암제는 지난 3월 식약청에 발매허가 신청을 냈으며 내달 10일 발매허가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 이스트만사가 독점생산하고 있는 CHDM을 생산키 위해 최근 일본업체와 자본금 100억원의 합작법인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SK케미칼이 60%의 지분을 출자했으며 이미 울산공장 착공에 들어갔으며 2000년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약개발과 CHDM생산 발표만 있지 가시적인 진척이나 성과가 없다는 소문은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다.
SK케미칼 주식은 25, 26일 거래량이 각각 300만주를 넘어섰으며 지난달 30일 1만6,600원이었던 주가도 2만2,000원대로 올랐다./서정명 기자 8915077@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