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최고 펀드매니저 성공기

'존 템플턴' 로버트 허만지음/굿모닝북스 펴냄

최고 펀드매니저 성공기 '존 템플턴' 로버트 허만지음/굿모닝북스 펴냄 세계 최고의 뮤추얼 펀드로 손꼽히는 ‘템플턴 그로스 펀드’와 종교계의 노벨상으로 일컬어지는 ‘템플턴상’을 만든 존 템플턴의 전기다. 그는 글로벌 투자의 선구자로 현존하는 월스트리트 최고의 펀드매니저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12년 테네시주 윈체스터에서 태어난 존 템플턴은 고향에선 처음으로 예일대학교에 진학한다. 그는 경제학과를 수석졸업하고 장학생으로 선발돼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세계일주 여행을 떠나 7개월간 35개국을 여행했다. 37년 월가에서 활동을 시작해 54년 자신의 이름을 붙인 템플턴 그로스 펀드를 출범시켰다. 10만 달러로 시작된 이 펀드는 출범 50년 만인 2004년 9월 현재 6,020만 달러로 불어날 정도로 운영성과가 탁월했다. 템플턴은 성공적인 투자실적은 물론 고매한 인격과 높은 수준의 도덕성 박애정신을 두루갖춘 월가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다. 책은 일관된 원칙을 지키며 살아온 한 인간의 성공기를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전반부에는 미국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자란 한 소년이 어떻게 글로벌 투자의 개척자가 돼 세계 최고의 펀드를 만들 수 있었는지를 추적한다. 후반부는 그가 자신의 전 재산과 모든 시간을 투자해 템플턴상을 제정하고 보편적인 삶의 법칙을 찾아 나서게 된 과정과 그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입력시간 : 2004-12-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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