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는 29일 오후 1시40분께 서울 광진구의 귀금속 점포에서 100여만원 상당의 남자 반지를 훔친 혐의(절도)를 받고 있다. 박씨는 훔친 반지를 자신의 몸 속에 숨겨 달아나려다 경찰의 금속탐지기에 덜미를 잡혀 인근 산부인과에서 반지를 빼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박씨가 전과 10범으로 범행 당시에도 절도로 집행유예 중이었다고 전했다. 박씨는 범행을 끝까지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8일에도 같은 지하 상가에서 박씨가 귀금속을 훔쳤다는 제보를 받고 계속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