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델란드·벨기에社에 1억2,800만弗대우건설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보유중이던 라오스 HHPC사 지분및 미수채권을 네덜란드와 벨기에 회사에 1억2,866만달러에 매각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계약에서 HHPC사 보유지분 60%를 네덜란드 벨젤레트릭사에 3,000만달러에, 공사미수채권은 벨기에 트렉테벨사에 9,866만달러에 매각키로 했다.
이번 매각자산은 지난 93년 HHPC에 지분을 출자, 라오스에 댐과 150만㎿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해 30년간 발전소를 운영, 생산전력을 태국에 수출키로 했던 것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계약으로 선수금 8,000만달러와 잔금이 우선 은행에 예치되며 실제수금은 매각조건 완료시점인 오는 11월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