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생선 바로 조리해 드세요"

신세계百, 완전 손질 판매코너 신설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이 시간에 쫓기는 독신과 맞벌이 부부를 위해 26일부터 지하1층 식품 매장에 '완전 손질 생선코너'를 신설한다. 완전 손질 생선이란 가장 먹기 좋은 크기만을 골라 내장, 뼈 및 지느러미를 제거하고 일차적인 소금 양념 후 냉장 팩 포장해 가정에서 별도의 손질이 필요 없다. 가정에서는 포장을 제거하고 바로 조리만 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이 절약될 뿐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되지 않아 편리하다. 신세계 백화점부문은 집안일에 쫓기는 싱글족이나 맞벌이 부부를 위해 이 달 초부터 전 점에서 완전 손질 야채인 'R2p'를 선보였다. 이 상품이 하루에 약 400여개 판매되는 등 인기를 누리자 이번에 수산물까지 상품 범위를 확대했다. 임대환 신세계 백화점 식품 매입팀의 부장은 "젊은 독신 세대의 증가와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 지면서 집안일을 최대한 줄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인다는 친환경적 측면 때문에서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완전 손질 생선의 주요 상품으로는 가자미, 삼치, 병어, 조기, 갈치, 민물은어 등 총 11종류이며, 가격은 국산 참가자미(1미) 1만1,500원, 국산 삼치(1미) 4,200원, 순살은갈치(2미) 1만2,000원 등이다. 임동석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