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004년 제1회 대회와 2011년 제3회 대회 때 승리를 차지해 역대 전적에서 일본에 2승1패로 앞서고 있다. 올해 한국 대표팀은 세계랭킹 기준 4명, 밀리언야드컵 포인트 4명, 단장 추천 몫 2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코리안투어 상금랭킹 2위인 박상현(29ㆍ메리츠금융그룹), 국내 통산 8승을 기록한 강경남(29ㆍ우리투자증권), 일본 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하는 김도훈(23ㆍ넥슨)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최경주(42), 양용은(40), 김경태(26), 배상문(26), 노승열(22)은 다른 대회 일정 때문에 합류하지 못했다.
일본에서는 스타 플레이어 이시카와 료와 후지타 히로유키, 다니구치 도루 등 작년도 상금 순위에서 상위에 포진한 선수들이 나선다.
대회 첫날인 7월1일에는 포섬 스트로크 플레이(같은 팀 두 명의 선수가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게임), 둘째 날에는 포볼 스트로크 플레이(같은 팀 두 명의 선수가 각자 볼을 쳐 좋은 점수를 적어내는 게임)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각 팀 10명의 선수가 맞대결하는 싱글 스트로크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승리한 팀은 승점 1점을 얻고 비기면 0.5점씩 나눠 갖는다. 양팀의 승점이 동점으로 경기가 끝나면 대표선수 1명이 승부를 결정짓는 플레이오프에 들어간다.
/온라인뉴스부
◇한국 대표팀 명단 ▦ 단장 = 조태운(71ㆍ국내 2승) ▦ 선수 = 김도훈(23ㆍ국내 1승) 이동환(25ㆍ해외 2승) 조민규(24ㆍ해외 1승) 허석호(39ㆍ국내 2승-해외 8승) 강경남(29ㆍ국내 8승) 박상현(29ㆍ국내 2승) 류현우(31ㆍ국내 1승) 홍순상(31ㆍ국내 4승) 장익제(39ㆍ국내 4승-해외 2승) 최호성(39ㆍ국내 2승)
◇일본 대표팀 명단 ▦ 단장 = 이사오 아오키(70ㆍ51승) ▦ 선수 = 다카야마 다다히로(34ㆍ5승) 이시카와 료(21ㆍ9승) 다니구치 도루(44ㆍ18승) 후지타 히로유키(43ㆍ13승) 다니하라 히데토(34ㆍ9승) 오다 류이치(36ㆍ1승) 후카보리 게이치로(44ㆍ8승) 곤도 도모히로(35ㆍ5승) 이케다 유타(27ㆍ9승) 후지모토 요시노리(25ㆍ1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