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건설산업 공헌 수상자

[금탑산업훈장] 신훈 금호산업 부회장 "IT와 접목 경영혁신 성공 구분" 신훈 금호산업 부회장은 건설산업을 정보산업과 접목시켜 경영혁신을 이끌어낸 공로자로 평가된다. 1982년 삼환기업에서 건설업과 인연을 맺은 신 부회장의 건설경영 정보화는 아시아나항공에서 시스템담당 상무ㆍ그룹 IT총괄 부사장의 풍부한 경험이 바탕이 됐다. 그는 아시아나항공 건설사업부문에서 항공 전산시스템을 건설경영에 접목, 전산시스템 도입을 통해 공사 진척 현황 정보제공프로그램을 개발해 경영혁신을 주도했다. 특히 경영에 어려움을 겪던 금호산업 대표이사 취임후에는 과감한 구조조정과 경영혁신을 통해 공적자금 투입없이 단기간에 경영정상화를 이뤄내기도 했다. 신 부회장은 금호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어울림’에도 첨단 IT를 접목, 유비쿼터스 환경을 실현한 ‘스마트홈’을 개발하는 한편 환경사업등으로 업역을 다각화하며 지난해 17위에 머물던 회사의 시공능력평가액 순위를 9위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이와함께 외환위기로 중단됐던 호치민시 “아시아나 플라자‘ 사업을 재개해 동남아 건설시장 확대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한편 신공항고속도로ㆍ천안-논산간 고속도로ㆍ대구-부산간고속도로 등 굵직한 대규모 민자 SOC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도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 [금탑산업훈장] 정장율 삼대양개발 대표 "대형업체와 상생경영 주도" 정장율 삼대양개발 대표는 30여년간 건설업에 몸담으면서 대형 건설업체와의 상생경영을 통해 건설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게 됐다. 1976년 삼양개발을 설립, 전문건설업과 인연을 맺는 정 대표는 부산지하철ㆍ삼성반도체공장ㆍ인천국제공항ㆍ상암 및 대구월드컵경기장 등 굵직한 토목공사를 잇따라 성공적으로 수행해내면서 실력 있는 전문건설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1990년대 말부터 석산사업ㆍ아스콘공장ㆍ레미콘공장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공사현장에서 발생돼 폐기되던 ‘사토용 암버럭’을 활용한 골재생산으로 건설자재 생산기반 구축에도 큰 공헌을 했다는게 업계의 평가다. 정 대표는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등도 역임, 전문건설업의 육성ㆍ발전과 공정거래 질서 확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함께 서울정수기능대학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직업훈련원을 통해 매년 350여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등 건설인력 양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학교법인 우봉학원을 설립한데 이어 오는 2008년에는 골프전문대학인 청우대학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 전국경제인연합회 차세대젊은지도자양성위원회 수석부회장을 맡는 한편 직접 2명의 대학생을 멘토링하고 있는 등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은탑산업훈장] 김경호 한경기전 대표 "기계설비분야 발전에 기여" 김경호 한경기전 대표는 설비건설업계의 산 증인으로 불리는 경영자다. 김 대표는 1964년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동양강철공업ㆍ유신금속공업 등에서 설비업과 인연을 맺은 후 1985년부터 한경기전의 대표를 맡고 있다. 특히 그는 설비업의 외길을 걸으면서 기계설비와 자동제어분야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자동제어공사, KT 서울통신센터, LG필립스 구미ㆍ파주 LCD공장 자동제어시스템 등 한경기전이 그동안 맡아온 공사만 봐도 회사의 기술력을 가늠할 수 있을 정도다. 김 대표는 대한설비건설협회 임원과 대한설비공제조합 감사직도 맡으면서 업계의 상생협력ㆍ투명경영 정착에도 많은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함께 산학협력과 인력양성 등 업계발전과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통한 나눔경영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은탑산업훈장] 최삼규 이화공영 대표 "굵직한 SOC사업 수행 성공" 최삼규 이화공영 대표는 48년동안 건설업에 종사해 오면서 다양한 SOC사업과 첨단 산업시설 공사를 통해 건설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1958년 협창토건을 시작으로 한우물을 파온 최 대표는 호남선 복선, 경인선 구로-인천간 복복선, 당진화력발전소 등 굵직한 SOC사업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공사를 수행해 냈다. 또 생물산업기술 실용화센터와 민간 제약시설 등 첨단 산업시설 건설공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2년연속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 대표는 업계 발전과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건설공제조합 자문위원장과 대한건설협회 윤리위원을 맡으면서 건설산업 제도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함께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전국연합회의 수석부회장 등을 맡으며 청소년 범죄예방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는 한편 서울지방국세청 마포세무서 세정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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