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지난 11일 서울 도봉구 중랑천변 산책로에서 세대간의 건강한 통합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화합을 위한 ‘희망메이커와 함께 하는 한가족 걷기대회’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세대간의 건강한 통합문화 조성을 위해 ‘희망! 한걸음, 행복! 두 걸음!’을 슬로건으로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SK건설 마라톤 동호회와 임직원들이 지난해 자선레이스를 열어 마련한 1,000만원의 기부금으로 개최돼 의미가 남달랐다.
‘희망메이커’는 SK건설 임직원 기부로 마련한 기금으로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을 경제적으로 지원하며 교류활동을 갖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인태 도봉구을 국회의원과 이동진 도봉구청장, 이광석 SK건설 사회공헌사무국장, 민건래 SK건설 마라톤동호회 회장 등 SK건설 임직원, 희망메이커 후원 가족, 독거노인 및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 SK건설 임직원들과 희망메이커 후원 아동 및 가족, 지역 독거노인 등과 한 조를 이뤄 중랑천 도봉구청~상도교 구간 4km 산책로를 걸으며 전통놀이 체험, 보드게임, 캐리커쳐 그리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겼다.
또 지역사회 주민들은 에어로빅과 태권도 시범, 치어댄스 등 재능기부 활동 펼쳤고, 13개 도봉구 지역봉사단이 행사 지원에 발벗고 나섬으로써 더욱 의미 있고 즐거운 걷기대회 행사가 됐다.
이광석 SK건설 사회공헌사무국장은 “희망메이커 활동이 SK건설의 독특한 기업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후원대상자와 폭넓은 이해와 유대를 형성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서울 7개 구청 및 20개 사회복지기관 등과 희망메이커 협약을 체결해 저소득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 600여명의 생계비와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임직원들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후원해 지원가정의 주거환경개선과 긴급지원 및 비정기적 후원활동 등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