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자동차 A/S 부품 박람회에 사상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KOTRA가 마련한 한국관(한국업체 공동전시관)에는 67개사가 총 74개 부스를 설치했다. KOTRA LA 무역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대형 A/S부품 바이어들이 최근 중국산 품질 문제와 환율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공급선을 한국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 실제 KOTRA가 한미 FTA 추가협상 타결이 있은 직후 미국 자동차 부품 바이어 1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4%가 한국산 자동차 부품의 구매를 확대하거나 다른 나라에서 한국으로 수입선을 전환하겠다고 답했다.
윤원석 KOTRA LA 무역관장은 “자동차 부품의 대미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전시회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