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7일 “삼성엔지니어링이 1ㆍ4분기에 추정치를 크게 벗어난 2,19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올해 세전이익 지난해보다 47.9% 줄어든 3,648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언급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손익 악화의 주된 이유는 해외 사업장의 원가율 상승 때문”이라며 “공사 현장의 원가율 안정이 확보돼야 하며 실적 추정에 대한 신뢰회복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교보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대폭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