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구로구 천왕동, 국민임대 택지로 개발



서울 구로구 천왕동이 1,560가구 규모의 국민임대주택지구로 개발된다. 건설교통부는 구로구 천왕동 일대 ‘천왕2지구’ 27만8,000㎡(8만4,000평)를 국민임대주택 예정지구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SH공사는 천왕2지구에 국민임대 1,040가구를 포함해 1,560가구의 주택을 건립, 오는 2010년 상반기 중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천왕역이 지구 내에 자리잡고 있어 서울 강남권과 40여분이면 오갈 수 있으며 남부순환로ㆍ경인로 등을 이용하면 영등포부도심 등과 쉽게 연결된다. 지구 북쪽에 서울~부천~시흥을 연결하는 계수대로가 공사 중이어서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SH공사 측은 지구 내 주거용지의 비율을 31.9%로 낮추는 한편 공원ㆍ녹지율을 32.5%로 높여 친환경 주거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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