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수선물시황/17일] 3월물 5P이상 급등... 126선 회복

그동안 지수 상승의 최대 장애요인으로 지적됐던 해외시장 불안이 다소 제거되고 국내 거래소 시장도 반등 조짐을 보임에 따라 투자심리가 되살아나기 시작했다.전일보다 2.0포인트 오른 122.7포인트로 첫거래를 형성한 3월물은 이후 단 한번도 전일종가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강세를 보였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하는 장세를 연출했다. 코스피지수가 930포인트에서 강한 지지를 받고 지수선물 역시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120선이 방어되면서 사자심리가 살아났다. 이날 개인은 1만3,000계약 이상의 대규모 전매도 주문을 내며 이익실현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은행권이 각각 558계약, 2,160계약의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지수의 추가상승을 이끌었다. 또 선물 고평가 및 시장베이시스 폭 확대로 736억원의 매수차익 물량이 들어온 것에 힙입어 프로그램 매수물량이 1,247억원에 달했다. 반면 프로그램 매도물량은 678억원에 지나지 않았다. 일중등락폭이 4포인트에 달하는 등 거래량은 5만계약으로 다소 활발했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

관련기사



서정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