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부터는 거의 모든 농어촌 지역에서도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올 연말까지 전체 농어촌 지역의 99%에 달하는 373만 여 가구에 초고속인터넷 이용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정통부는 2007년까지 모든 농어촌 지역에 초고속인터넷 이용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지방자치단체, 통신사업자와 공동으로 50가구 미만 지역 11만여 가구에 대한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작업을 추진중이다. 정부는 올해 3,011개 마을 7만5,990 가구에 초고속인터넷 망을 구축한 데 이어 2007년에는 유선 및 위성 방식으로 모든 농어촌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정통부는 농어촌 지역의 인터넷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PC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동절기에 집중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