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가 상장폐지된 지 5년 만에 유가증권시장 재상장을 위한 심사청구서를 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제출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이날 진로의 주권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진로는 지난 2003년 1월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됐다. 진로는 올 상반기 중 심사 승인이 나면 하반기부터 청약 및 매매 개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진로는 2006년 기준 매출액 7,008억원, 당기순이익이 1,159억원이며 자기자본은 1,389억원이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폐지된 뒤 재상장한 기업은 동양강철과 JS전선 등 2개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