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대표 송재인)은 SK텔레콤에 1천3백억원 규모의 CDMA(부호분할다중접속방식) 휴대폰 장비를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1일 밝혔다.LG가 이번에 공급할 장비는 SK텔레콤의 수도권·충청·강원지역 서비스에 사용될 장비들로 신설 CDMA 교환기 3시스템, 기지국제어기 30시스템, 기지국장비 2백6시스템, 증설분 기지국장비 4백94시스템 등 총 1천3백억원 규모다.
LG정보통신은 이번에 공급할 장비는 기지국 가입자 채널카드를 채택, 기존의 4∼8채널에서 16채널로 늘림에 따라 더 많은 가입자를 수용할 수 있는 장비라고 설명했다.<백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