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독자 운용체계(OS) ‘타이젠’을 탑재한 TV와 가전제품을 내년부터 대거 출시한다는 소식에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을 보유한 모다정보통신(149940)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모다정보통신은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11시 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2.22%(540원) 오른 4,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모다정보통신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함께 국내 전자부품연구원(KETI)에서 개발해 온 사물인터넷 플랫폼 기술이 공적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도 한 몫을 했다. 공적표준은 모든 나라에서 공통으로 쓸 수 있는 ‘표준기술’을 의미한다. 모다정보통신의 사물인터넷 기술이 삼성전자 제품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