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회담 지지 결의안 추진”
김효석 대통합민주신당 원내대표는 12일 “국회 차원에서 남북 정상회담 지지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어제 남북 정상회담 실천에 초당적인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고 이명박 후보도 ‘전쟁-평화세력’ 구호는 의미 없는 정치공작이라고 했다”며 “지지결의안을 신당뿐 아니라 한나라당도 함께 발의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문국현 지지선언’ 확대 논의
범여권 장외후보로 분류되는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 쪽으로 범여권 현역 정치인들의 지지세가 조금씩 쏠리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의 원혜영ㆍ이계안ㆍ이상민ㆍ우원식ㆍ문병호 의원 등은 12일 국회에서 모여 문 후보 지지선언을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신당 후보와 민주당 후보 등 범여권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차원에서 문 후보 지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전날 김영춘 의원이 신당 탈당과 18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문 후보 지지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