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가교저축은행 정리절차 가속

예금보험공사 산하 가교저축은행(예주·예신·예나래저축은행) 정리에 속도가 붙고 있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예성저축은행 자회사 편입 승인을 내줬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예비승인·본승인 등을 추가로 받아 2~3개월 뒤인 오는 7월께 자사와 예성저축은행을 합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예성저축은행을 인수해 경기도 권역에서 서울 권역으로 대출자산을 확대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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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금융권의 관심이었던 대부업체의 저축은행 인수 승인건도 이르면 이달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웰컴크레디라인대부(웰컴론)의 예주저축은행 자회사 편입 승인을 이르면 이달 말 내줄 예정이다.

웰컴론은 금융당국이 내놓은 '대부업체의 저축은행 인수 가이드라인'에 따라 대부자산을 3분의1가량 축소한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더불어 대부자산 축소 문제로 장고를 거듭하고 있는 대부업계 1위인 러시앤캐시의 예신·예나래저축은행 자회사 편입 승인 요청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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