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일본증시의 닛케이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54.64포인트(2.91%) 하락한 8,500.80포인트, 토픽스지수는 19.10포인트(2.55%) 내린 730.30포인트로 마감했다.
총리의 사의 표명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위기가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위기상황이 유럽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로 전일 미국증시가 폭락한 데 이어 이날 아시아증시마저 약세를 보인데 일본 증시도 영향을 받았다.
글로벌 금융시장 뿐만 아니라 경기둔화 우려까지 불거지면서 수출주들이 급락했다. 엘피다(-10.02%)ㆍ도시바(-6.65%)ㆍ소니(-4.69%) 등 IT주가 크게 하락했으며 신일본제철(-4.10%)ㆍJFE(-2.80%) 등 철강주, 도요타(-1.69%)ㆍ혼다(-3.21%) 등 자동차주도 하락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