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DPA=연합】 전 세계적인 온실가스 배출 억제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기후변화협약 제3차 당사국 총회가 1일 일본 교토(경도)에서 개막됐다.10일간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온실가스의 배출량 억제문제를 논의하며 법적 구속력이 있고 수치화된 감축목표를 부과하는 내용의 의정서채택을 모색할 예정이다. 그러나 온실가스 배출량 삭감 목표치 결정에 있어 미국과 유럽이 상이한 수치를 제시하고 있으며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의 이해가 엇갈려 구체적인 목표치 결정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