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가암골프] "클럽, 1주일 써보고 구입하세요"

「1주일간 쳐보고 결정하십시오.」국산클럽 전문 생산업체인 가암골프 스포츠가 신제품 「에어맷 파워」드라이버의 무료 시타 이색판촉전을 펼쳐 골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가암골프측에 따르면 에어맷 파워는 기존 드라이버보다 약 20야드 이상의 비거리 증대효과를 볼 수 있는 장타전용 클럽으로 시타후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즉 소비자들이 헤드스피드나 파워가 맞지 않아서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는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광혁 사장은 『비거리가 좀 난다고 해서 누구나 잘 칠 수 있는 클럽은 아니다』라며 『현재 S(샤프트 강도)이상의 샤프트를 사용하고 있거나 헤드스피드가 95MPH(일반 아마추어골퍼 80~90MPH) 이상인 골퍼에게만 적합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클럽의 헤드소재인 「에어맷」은 공군 전폭기의 랜딩기어나 유도탄 부품 등에 사용되는 초고강도의 최첨단 신소재로 일반 티타늄보다 반발력이 2.28배 더 강하다. 따라서 스윙파워가 약할 경우 에어맷 특유의 반발력을 기대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헤드소재의 특수성을 감안해 일반적인 레귤러 샤프트의 1.5배에 해당하는 플러스S 이상의 고강도 샤프트를 장착해 제작했다. 현재 판매되는 샤프트 길이는 44.5인치로 로프트는 10.5도에서 9도까지 다양하다. 가암골프는 이와함께 미국특허출원의 페어웨이 우드 「스카웃 세컨드」와 국내 최초로 동(銅)을 집어넣은 「블랙엔젤」퍼터 등을 개발해 시판하고 있다. (02)552-0881~4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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