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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농촌지역 초등학교의 낡은 도서관을 단장했다
효성은 10일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초포초등학교에서 ‘효성 꿈나무 작은 도서관’ 건립 행사를 열고 어린이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도서관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효성은 총 1억 여 원의 예산을 지원해 전국지역아동센터협회의 도움을 받아 초포초등학교에 있던 낡은 도서관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1,000여권의 책을 새롭게 기증해 학교 측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책과 합쳐 총 6,500여권의 서적을 갖춘 도서관으로 확대∙ 운영하도록 했다. 이번 도서관 단장에는 효성의 전주 탄소섬유 공장 직원들이 참여했다.
효성의 예산지원을 받은 전국지역아동센터협회는 전주 인근 65개 아동센터와 연계, 전북지역 1,5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독서다이어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책 읽는 습관을 키워주고 작문 실력도 향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줄 방침이다. 또한 독후감 대회를 분기별로 개최함으로써 독서의 동기도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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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전주공장 임직원들과 초포초등학교 학생들이 10일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초포초등학교의 ‘효성 꿈나무 작은 도서관’에서 함께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제공=효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