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어컨은 예술 작품이다’.
LG전자가 올해 아시아 지역에 새롭게 선보인 액자형 에어컨이 홍콩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홍콩 일간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지난 23일자에서 LG전자의 ‘아트쿨’ 에어컨을 상세히 소개하는 기사를 실었다. 액자형 에어컨 아트쿨은 고급 주택 및 사무실을 겨냥해 기능과 디자인을 차별화한 신개념 인테리어 에어컨으로 11단계 필터 시스템을 채용했다.
이 신문은 “LG 아트쿨 에어컨의 전면은 반 고흐와 마티스의 그림 등으로 꾸며져 있어 가전 제품이라기보다는 예술 작품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이미지들은 호주의 경우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이슬람 지역의 경우 메카 이미지 등 각각의 시장 상황에 맞게 차별화 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어 “기존의 통념적인 에어컨은 거실 내 다른 가구나 실내 장식과 어울리기 힘들었지만 LG전자는 발빠르게 경쟁사들에 앞서 주변 환경과 융합된 에어컨을 디자인하고 있다”며 “기존의 투박한 백색 가전제품을 예술품으로 변모시켜 가전업체의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