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써키트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1.35%(2,350원) 하락한 1만8,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리아써키트는 지난 5일 시설자금 828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500만주와 우선주 79만1,245주이며 오는 6월 17일 상장 예정이다.
코리아써키트는 인쇄회로기판(PCB)을 제조하는 정보통신(IT)업체이다. 지난해 4,397억원의 매출과 33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