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ED(코스닥기업 IR)

◎전자계측기등 실습장비 다품종 소량생산/독자기술보유로 매출 연평균30% 고성장ED(대표 박용진)는 전기, 전기계측기 등 각종 교육용 실험, 실습장비 제조업체로 국내 이공계 대학에서 사용되고 있는 전자관련학과 및 자동화관련학과의 실험장비는 대부분 이 회사 제품이다. 지난 86년 설립되었으며 자본금은 33억원이다. 이 회사는 설립당시부터 기초 전자계측기, 통신기기분야에 집중투자함으로써 현재 국내업게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제품의 특성상 다품종 소량생산방식을 취하고 있는 기술집약형 벤처기업이다. 특히 수입품이 국내 시장의 80%를 잠식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보유한 독자적인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연평균 30%이상의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ED는 설립 당시 한국표준연구소와 XY레코더를 공동개발한 이후 과학기술처, 정보통신부 등 정부부처의 지원아래 수십여가지의 제품을 개발해 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91년에는 생산제품 전부에 대해 Q마크를 획득했으며 94년에는 공업진흥청으로부터 품마크도 받았다. 또 95년 3월에는 ISO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유럽 표준규격인 CE마크까지 받는 등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92년부터 시작한 공중전화기 생산기술을 한단계 더 발전시켜 주화카드겸용 공중전화기를 개발, 한국통신에 납품했으며 관련 제어기술까지 확보하는 등 정보통신장비분야로의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87년 설립된 기술연구소에서 전자계측기 등과 함께 광통신 응용기술을 개발하고 있어 성장성도 기대되고 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32%정도 늘어난 3백5억원선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부채비율이 올 상반기 현재 1백1.7%에 불과하는 등 재무적 안정성도 우수하다.<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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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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