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합병협상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나 합병이 성사되면 매출액규모에서 1위 업체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AHP는 현재 미국내 5위, 워너-램버트는 9위의 제약회사로 작년의 양사 매출 총액이 138억달러에 달해 1위 업체인 아스트라제네카의 107억달러를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돼있다.
제약업계는 양사의 합병이 성공하면 연간 3,000억달러 규모의 제약업계에도 합병바람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양사가 모두 미국내 시장에만 주력해 온 점을 들어 합병된 회사가 세계 최대의 제약사로 부상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분석하고있다. 미국은 현재 세계 제약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