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종합주가지수900선을 돌파하면 신사복을 추가 할인해주기로 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은 7일부터 시작되는 겨울 세일 기간동안 주가상승 및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담아 전날 주가가 900선을 넘을 경우(종가 기준) 다음날 국내 남성 정장 브랜드 제품을 브랜드별로 선착순 5명에 대해
세일 가격에서 추가로 10% 할인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브랜드는 캠브리지, 갤럭시, 마에스트로, 빨질레리, 지방시 등 정장,
예작, 파코라반, 아큐아스큐텀, 카운테스마라 등 셔츠, 카운테스마라, 아큐아스큐텀 등 넥타이 브랜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의 홍병문 남성의류팀장은 "주가가 올라야 신사복이 팔린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신사복은 다른
상품보다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품목"이라면서 "신사복 매출회복을 통해 긴 불황의 터널에서 벗어나는 신호탄이 되길
기대하면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