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차 판매대수 3개월만에 생산대수 밑돌아

지난 6월 이후 3개월 연속 생산대수를 웃돌았던 자동차 판매대수가 9월에 다시 생산대수 밑으로 떨어져 차 구매 과열현상이 다소 진정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자동차 판매대수는 24만4천567대로생산대수 25만2천301대를 밑돌아 지난 6월 이후 처음 생산대수 보다 적었던 것으로집계됐다. 이는 9월에 추석연휴가 있었던데다 승용차 특별소비세 인하혜택이 8월말로 종료되면서 내수판매가 다소 주춤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자동차 판매대수는 지난 6월 19만8천581대로 19만2천40대에 그친 생산대수를 추월한 이후 8월까지 현대.기아차의 파업 및 특소세 인하혜택 영향 등으로 3개월 연속생산대수를 웃돌았다. 이같이 생산이 판매를 따라가지 못함에 따라 전반적으로 자동차 재고가 바닥나 인기차종을 중심으로 주문적체가 심각했었으나 9월 이후 생산이 판매를 추월하는 현상이 지속될 경우 적체현상도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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