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에스원, “실적호전에도 불구 주가는 저평가”-대신證

대신증권은 3일 에스원에 대해 “실적호전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상태가 심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7만5,000원(전일종가 4만9,900원)을 제시했다. 강록희 연구원은 “에스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닝 및 성장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2011년 EPS(주당순이익) 기준 PER(주당순이익)은 14.1배로 과거 7년간 평균 최저 PER 14.8배를 밑돌고 있어 밸류에이션도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했다. 에스원은 올해 신규계약건수가 6% 이상 증가하고 해약률은 15% 수준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스템 부문의 매출확대 ▦삼성그룹 관련 보안장비 수요 증가 ▦일회성 비용 소멸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서비스 이용료 상승 및 고가 상품 가입자 증가에 따라 실적개선이 점쳐진다”며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9,343억원, 영업이익 1,51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0.7%, 23.7%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실적전망이 밝은 편이지만 주가는 저평가 상태에 머물고 있다”며 “이를 감안할 때 매수의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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