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넷 서비스명 한솔 한큐로 변경/그룹첫자 Han응용

「원샷」과 「한큐」는 「한솔」의 형제(?). 한솔그룹이 자사의 PCS서비스사업과 인터넷서비스사업에 자신의 그룹명 첫자인 「한」(Han)을 적절히 응용한 이름을 잇달아 선보였다.한솔은 지난달 PCS 서비스명칭을 「한번에 끝낸다」는 「원샷 018」로 결정, TV를 비롯한 각 매체에 대규모 광고를 실시한데 이어 11일 한솔텔레콤 인터넷서비스명칭을 「아이비넷」에서 「한큐(HANQ)」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한큐는 일반적인 당구용어로 한번에 다 끝낸다는 말. 한솔그룹 관계자는 『한솔의 「한」은 크게 보면 「한번에」라는 의미도 있다』며 『PCS의 원샷이나 한솔텔레콤의 한큐는 모두 「단한번」과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보통신시장이 정확성과 속도 경쟁이 치열한만큼 이같은 명칭은 한솔이 그만큼 더욱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출범했던 한솔텔레콤의 인터넷서비스인 아이비넷은 이미 특허청에 상호 등록돼있어 이름변경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홍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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