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 피델리티] 사상 첫 채권거래 발행

미국 최대의 투자신탁회사인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자금 조달을 위해 사상 처음으로 채권 발행을 추진하고 나섰다.피델리티는 새로운 기술투자 등에 사용할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모두 7억5,000만달러의 채권을 만기 20∼30년짜리 장기로 발행할 계획이다. 피델리티가 채권시장에서 직접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가 일부에서는 피델리티의 채권발행이 향후 증시 상장을 겨냥한 사전 포석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채권 발행의 주간사인 모건 스탠리 딘 위터 증권은 이번 주중 발행가격을 확정할 예정인데 피델리티는 이미 무디스 등으로부터 최상위 신용등급을 받아놓은 상태다. 현행 규정상 피델리티는 1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는 기관투자가들에게만 채권 등을 매각할 수 있다. /정상범 기자 SS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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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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