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남미 시장 공략 가속
멕시코 칸쿤서 딜러컨벤션 개최
LG전자가 역대 최대 규모의 딜러 컨벤션을 개최하는 등 중남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멕시코의 휴양지 칸쿤에서 열린 중남미지역 딜러 컨벤션에 LG전자 냉장고ㆍ세탁기 마케팅팀장 안성덕 상무와 멕시코 법인장 박세우 상무 등 중남미 전법인장을 비롯해 중남미 거래선 관계자 등 약 1,000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컨벤션에서는 텔레비사ㆍTV 아스테카 등 멕시코 유력 TV, 레포르마를 비롯한 유력 신문 등 멕시코 현재 40여개 언론매체가 참가, 취재 경쟁을 벌였다.
안성덕 상무는 “중남미는 중국ㆍ인도에 버금가는 중요 시장으로, 브릭스(BRICs) 중 하나인 브라질과 북미 시장 공략의 교두보인 멕시코가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행사를 계기로 중남미 주요 거래선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욱 choih 기자 choihuk@sed.co.kr
입력시간 : 2004-06-18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