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인 주간전망] "통신.우량주 매수전략 필요"

연초 1월 효과로 인해 큰 폭의 상승세가 기대됐던 주식시장은 미국증시 약세, 국내 실세금리 상승 및 기관투자가의 매도공세로 단기에 100포인트 이상 급락하는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다음주에도 기관투자가들의 매도우위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미국시장 또한 불안감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단기 낙폭 과대에도 불구하고 수급개선을 위해서는 좀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통신관련주들은 지난해말 상승폭의 3분의 1 정도까지 급락해 기술적으로는 지지선에 접근한 것으로 보여 추가 하락보다는 현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조정양상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 지수대 아래에서는 외국인의 매도세도 점차 감소하면서 단기 수급양상도 최악의 상황을 벗어난 것으로 여겨지고, 미국시장 역시 국내시장에 추가적으로 큰 악재로 작용할 것 같지 않다. 업종별 투자전략으로는 그동안 시장선도주였던 통신관련주의 조정양상이 지속되리라 예상되나 추가적 하락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중장기 관점에서 이들 업종의 상승추세가 살아있다고 판단돼, 하락시에는 저가 매수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통신관련주의 조정시에는 그동안 큰 폭의 하락세를 보여왔던 우량주들의 단기 시세분출 가능성도 있어 이들 업종의 단기매매 전략도 유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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