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인, 우량은행주 지속적 매도

2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서 한빛, 외환, 국민, 주택, 한미은행 등 우량 은행주를 지속적으로 순매도하고 있다.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14∼23일 주식시장에서 한빛은행주식 558만3천주를 순매도했고 외환은행주 순매도 규모도 500만주에 달했다. 또 국민은행주의 외국인 투자자 순매도 규모는 420만주였고 주택은행은 123만7천주가 순매도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23일 하루동안 한미은행주도 100만주나 순매도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속뜻이 무엇인지는 파악하기 힘들지만 ▲은행들의 예대마진축소 ▲환율상승으로 인한 악영향이 은행주에 대한 매력을 잃게 하는 요인인 것으로추정되고 있다. 대신경제연구소 한정태 선임연구원은 "이같은 요인보다는 코스닥시장으로 증시의 무게중심이 옮겨진 상황에서 외국인 투자자들도 포트폴리오 재편과 유동성 확보차원에서 우량 은행주부터 털어내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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