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표창(단체), 아남반도체(주)대통령표창을 받은 아남반도체(대표 김규현·金奎炫·사진)는 지난 1968년 반도체 산업의 불모지였던 국내에서 최초로 반도체산업에 착수한 이래 세계 최고의 반도체 페키징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세계 반도체 패키징시장에서 30%를 차지하고 있다.
아남반도체는 지난 1970년 처음으로 반도체 수출을 시작한 이후 그동안의 수많은 대내외적 역경을 극복하고 발전을 계속해 지난 92년 반도체 단일품목 누적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했고 지난 97년12월 300억달러, 그리고 지난해에는 425억달러를 돌파했다.
아남반도체는 기술력면에서도 세계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92년9월 미 포드사가 후원하는 반도체 조립위원회로부터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고 지난 94년에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업체인 인텔사로부터 SSQA인증과 TEMIC 인증을 획득했다.
또 세계 반도체 조립업계 최고 인증기관인 SAC로부터 세계 최초로 「LEVEL 1」을 모든 공장(서울, 부평, 부천)이 인정받아 세계적인 패키징 기술의 보유를 인정받았다.
아남반도체는 개발기술의 특허화를 위해 지난 93년 특허전담부서를 발족하는 한편 직무발명 규정을 만들어 사원들로 하여금 발명, 창안을 장려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 93년이전 30여건에 불과하던 특허출원이 지난 94년 160건, 95년 210건으로 증가해 특허 및 실용신안 31위에 올랐다.
지난 96년에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취약분야인 비메모리 반도체 FAB사업에 착수해 지난 97년 시험생산으로 100만달러의 수출을 올렸고 지난 98년에는 1,500억원의 수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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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00/05/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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