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003620]는 1분기 차 판매대수가 3만1천468대로 작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1만5천738대로 작년 동기 대비 39.6% 감소했으나 수출은 1만5천730대로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6% 증가했다.
3월 한달만 보면 내수 4천662대, 수출 6천183대 등 총 1만845대를 판매해 작년동월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 관계자는 "3월 한달간 사상 최대 월간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점차 수출 중심 기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면서 "내수의 경우 유가인상 등의 요인으로자동차 구입을 연기하는 경우가 많아 실적이 좋지 않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