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소디프신소재, 6거래일 연속 올라 장중 사상 최고가 기록

"2분기 영업익 15% 증가 예상"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 전문 공급업체인 소디프신소재가 2ㆍ4분기에 긍정적인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중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2일 소디프신소재는 0.44% 오른 11만5,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5일부터 현재까지 6거래일 연속 오르며 총 8.3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장중에는 11만7,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소디프신소재의 2ㆍ4분기 매출액ㆍ영업이익ㆍ순이익은 각각 593억원, 189억원, 1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38%, 15.94%, 16.5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삼성전자ㆍLG디스플레이ㆍ하이닉스 등 대기업들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에 총 27조원의 투자를 결정하면서 증착 공정에 필수적인 삼불화질소(NF3)와 모노실란(SiH4)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태양광 산업 육성에 따라 태양광용 특수가스 또한 소디프신소재의 또 다른 신성장동력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경쟁 업체들의 보수적인 투자 또한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3ㆍ4분기와 4ㆍ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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