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엔터테인먼트가 서태지 컴퍼니와 손을 잡고 서태지 브랜드의 상품화에 나선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16일 "서태지 컴퍼니와 서태지 브랜드에 대한 상품제작 계약서를 체결했다. 향후 1년 6개월 동안 서태지 브랜드를 이용한 상품 개발 및 제작과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예당은 한참 활동할 당시 개성 있는 패션으로 화제가 되었던 가수 서태지의 컨셉트를 살려 의류 및 액세서리 등 패션 사업을 펼칠 예정으로 현재 상품화 기획 단계에 들어간 상태이다. 예당의 한 관계자는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청바지 등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 개발과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며 "한국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문화대통령' 서태지의 이름에 걸맞은 브랜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