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원유 시장] WTI 2.52% 상승…92.89달러

국제 유가는 그리스 사태의 해결 가능성이 커지면서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2.28달러(2.52%) 오른 배럴당 92.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리스 정부의 재정 긴축 안에 대한 의회 표결을 하루 앞둔 이날 그리스 노동계가 총파업에 돌입했지만, 그리스 국채를 가장 많이 가진 독일 은행들이 그리스 채권을 30년간 만기연장(롤오버) 해주자는 프랑스의 제안에 합의하면서 그리스 사태의 해결 가능성이 커졌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79달러(2.63%) 오른 108.78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가격도 소폭 상승했다. 28일 싱가포르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1.88달러(1.86%) 오른 102.95달러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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