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소셜커머스의 공동구매 콘셉트를 TV홈쇼핑에 접목시킨 ‘TV오클락’을 전 세계 홈쇼핑 업체 중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제한된 시간 동안 구매 수량이 목표 수준을 넘으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소셜커머스 콘셉트를 방송 형태로 옮겨온 것으로 매주 1회 전파를 탄다. 취급 상품 역시 모바일 기프티콘 형태의 편의점 이용권, 첨단 유행을 반영하는 백팩 등 CJ오쇼핑의 소셜커머스 사이트인 ‘오클락’의 인기 제품군 위주로 망라했다. 오클락은 이달 거래액 100억원 돌파가 확실시되는 등 업계 5위 권을 넘어 4위권 도약을 눈 앞에 두고 있다.
CJ오쇼핑은 높은 할인율을 반영해 상품 당 20분으로 한정해 소개하고 1인 당 구매 수량도 제한을 뒀다. 판매 수량을 달성할 경우 오클락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등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업체 관계자는 “이달 첫 방송 이래 주요 이용고객이 인터넷이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오클락에 접속하는 고객보다 연령대가 5~10세 가량 높게 나타났다”며 “신입사원 대상 공모전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것으로 홈쇼핑에 톡톡 튀는 젊은 감각의 쇼핑 트렌드가 가미돼 주목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