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웰크론, 항먼지 침구원단 특허 획득

산업용 섬유 전문기업 웰크론(065950)이 ‘표리가 분리된 이중직물로 된 항먼지 침장지’관련 특허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인체에 닿는 부분의 경우 텐셀, 면, 숯섬유와 같은 천연섬유를 사용하고 먼지와 접촉하는 침구의 표면은 웰크론이 자체 개발한 항먼지 원단인 ‘웰로쉬’ 극세사원단을 사용해 침구먼지의 발생을 최소화한 기능성원단에 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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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단은 기능성 박막 가공기술을 적용해 먼지가 쉽게 달라붙지 않을 뿐만 아니라 털거나 세탁 시 침구 내 잔존하는 먼지를 용이하게 떼어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웰크론은 이번에 획득한 특허를 바탕으로 자사 침구브랜드인 세사, 세사리빙, 세라피의 기능성침구에 적용할 뿐만 아니라 직물 타입의 황사 마스크에도 항먼지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웰크론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침구 속 미세먼지가 폐암 발병 확률을 40배 가까이 높이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건강한 잠자리를 만들기 위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웰크론의 항먼지 원단을 적용한 침구가 침실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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