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소방본부는 울산 석유화학단지의 소방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본지 보도와 관련, 특별점검 등 재난사고 예방대책을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5일 울산시소방본부에 따르면 9개 반, 20명의 인원을 투입, 이달 말까지 석유화학공장 등 산업시설 1,805개소에 대해 ▦정전기 방지와 누출 체크 ▲방폭형 공구사용 및 소화설비 상시 작동기능 여부 ▲화재보험 가입 및 기타 화재발생시 연소 확대요인 제거조치 등을 특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소방본부는 소방 관련 유관기관 및 공업단지 안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석유화학단지 안전사고방지 심포지엄’을 열고 22일부터 12월1일까지는 이들에게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