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LPGA투어 프로에 도전한 송아리(17)가 한국여자오픈 출전을 위해 31일 입국한다.
28일 현재 미국 LPGA퀄리파잉(Q) 스쿨 1차 예선전을 치르고 있는 송아리는 오는 4일부터 부산 아시아드골프장에서 열리는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키로 27일 최종 결정했다. 99년과 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한 바 있지만 프로 전향후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프로 데뷔전을 고국에서 치르게 된 셈.
한편 송아리는 28일 플로리다주 플랜테이션GC에서 펼쳐진 Q스쿨 1차 예선에서 2라운드 합계 2언더파 142타 공동8위로 컷을 통과했다. 이 경기에서는 한국 선수 중 전설안이 3언더파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정일미(30ㆍ한솔데코)도 2오버파 공동 32위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러나 이미나, 배경은, 박소영 등은 컷 통과에 실패했다.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