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강원 산간지방의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지고,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상 3.2도를 기록하는 등 이번주 내내 쌀쌀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15일 오전 서울의 수은주가 1도까지 내려가고 16일에는 0도로 떨어지는 등 2∼3일간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다"면서 "전국적으로 평균 기온도 예년에 비해 다소 떨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어 "20일부터 이틀간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면서"특히 20일에는 전국에 걸쳐 비(강원 산간은 눈)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한편 이날 오전 지역별 기온은 홍천 영하 2.3도, 철원 영하 2.1도, 대관령 영하1.9도, 춘천 영하 0.3도, 충주 2.7도, 서울 3.2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날보다2.3도 가량 낮은 분포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