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 회사인 트래픽ITS(대표 이유봉)는 최근 실시간 교통량 조사 시스템인 iAVC(Intelligent Automatic Vehicle Classification)를 개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납품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실시간 교통조사 수집시스템은 트래픽 ITS가 올초부터 5억여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 ITS 사업의 핵심인 ATMS에 필요한 응용소프트개발 노하우 및 알고리즘에 대한 기술을 망라한 한국지형에 맞는 교통조사시스템이다.
iAVC 즉 실시간 교통조사 수집시스템이란 교통관련업무의 근간이 되는 루프, 압전(狎電) 센서와 차량추적 시스템을 이용해 차종 및 기타 정보를 수집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센서, 제어기, 통신장치, 전원장치와 외형인 함체로 구성되는데, 센서에는 트래픽ITS의 원형루프 검지기가, 제어기에는 2070 제어기가 사용된다.
이 시스템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차량의 중량측정이 가능해 각종 도로에 과적차량 단속을 병행, 과적으로 인한 아스팔트 도로의 손상을 줄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 이 시스템의 개발로 관련제품의 매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래픽ITS는 iAVC 개발 완료과 더불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납품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내년부터 본격 전개될 1,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경찰청 및 각 지자체의 iAVC 입찰 부문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종훈기자